[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백현이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실상(?)을 폭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엑소 클라스' 특집으로 꾸며져 엑소 수호, 백현, 찬열, 카이, 세훈, 첸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백현은 이수만 프로듀서를 볼 때마다 불편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수만 선생님을 만날 기회가 적다"며 "정장에 넥타이 맨 모습만 보다 보니 가까워지기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최근 그룹 SupreM 활동을 위해 단체 톡방을 만들었다는 이수만 프로듀서. 백현은 "이수만 선생님이 '너희가 의견을 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시길래 전화를 드려서 의견을 냈다"며 소통하는 이수만 프로듀서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배달 음식이 도착한 뒤 이수만 선생님과 통화를 시작했는데, 세 시간 반 정도 통화했다. 많이 혼났다"면서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면 큰 기획사의 프로듀서의 안목은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돈가스가 너무 식은 게 아닌가 싶었다"고 뒤끝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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