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전 남편 사정봉과 11살 연상 왕페이 재결합 소식에 반응 보니? '깜짝'

중화권 스타 장백지가 전 남편 사정봉이 11살 연상의 옛 연인 왕페이에게 10년 만에 돌아간다는 소식에 발끈했다.

최근 중화권 매체들이 사정봉과 가수 겸 배우 왕페이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지난 15일에는 사정봉이 왕페이의 집에서 4일간 나오지 않은 사실이 포착됐다.

사정봉과 왕페이는 사정봉이 지난 2006년 장백지와 결혼하기 2년 전인 지난 2004년 결별한 옛 연인 사이다. 왕페이는 지난 1999년 가수 더우웨이와 3년 만에 이혼한 후 2005년 영화배우 리야펑과 재혼하였으나 지난해 9월 이혼했다.

   
▲ 장백지, 사정봉과 왕페이 재결합 소식에 반응이?/사진=장백지 SNS


중화권 매체들은 사정봉과 왕페이는 각각 이혼남, 이혼녀가 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상처를 감싸주며 다시 만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사정봉은 2006년 장백지와 결혼한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이혼을 발표하고 2012년 8월 정식으로 이혼했다.

이혼 후 사정봉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장 사랑했던 사람은 왕페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왕페이의 이혼 발표 후 왕페이와 재결합하겠느냐는 질문에 "생각해보겠다"고 세 번이나 연속으로 답해 화제를 모았다.

장백지는 현재 싱가포르로 이주해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사정봉과 왕페이의 열애를 접하고 "사정봉과 함께한 10여 년의 세월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며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 바꾸고 싶다"는 심경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왕페이는 중국어권에서 '천후'로 불릴 정도로 높은 지명도를 가진 초대형 가수로 통한다. 국내에는 영화 '중경삼림'의 페이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69년생으로 1980년생인 사정봉과는 11살 차이다. 더우웨이, 리야펑과의 사이에서 각각 딸 한 명씩을 두었다.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정봉 장백지 왕페이, 그쪽 연예계도 화끈하네"  "사정봉 장백지 왕페이, 막장드라마?", "사정봉 장백지 왕페이, 장백지는 열 받을만 하겠다", "사정봉 장백지 왕페이, 사정봉은 왕페이 진짜 사랑했나보다"  "사정봉 장백지 왕페이, 돌고 도는게 인생이라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