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거리응원지역에 부담 없이 와이파이 쓸 수 있어

SK텔레콤이 월드컵 주요 거리응원지역에 이용자 누구나 부담 없이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Wi-Fi Street’를 10일 오픈한다.

SK텔레콤이 신규 구축한 ‘Wi-Fi Street’는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상암월드컵경기장, 코엑스 등 5개 구역으로, 한국 경기 당일(6월 12일·17일·23일) 평시 대비 최대 5배 이상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SKT_wi-fi_street
▲SKT_wi-fi_street


SK텔레콤 ‘Wi-Fi Street’에서 와이파이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등에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검색한 후 ‘T wifi zone’을 선택하면 된다. 응원기간 동안 ‘Wi-Fi Street’에서는 별도의 접속비밀번호가 없으며, 향후 개인인증방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할 예정이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와이파이 가능지역 명칭을 ‘T spot’(가칭)에서 인지하기 쉬운 ‘T wifi zone’으로 변경하고, ‘T wifi zone’에 스티커 또는 현판 형태의 안내판을 부착하여 이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SK텔레콤 하장용 Network 부문장은 “주요 응원지역에 설치한 개방형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새로운 응원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2002년도에 이미 Wi-Fi 응원존이 구축되어 인기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운영중에 있고, 올해 월드컵 시작 전까지 전국적으로 인기 있는 곳에 Wi-Fi 응원존을 구축 완료 할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