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아이즈원의 일본 팬클럽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지난 4일 아이즈원 일본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어제(3일) 한국 Mnet의 발표를 받고 관계 각처에서 협의를 거친 결과, 아이즈원 일본 공식 팬클럽 사이트의 콘텐츠 갱신과 월 회비 코스의 신규 가입 접수를 중지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월 단위로 결제되는 아이즈원 팬클럽 회비는 12월분 이후에 한해 환불을 결정했다. 결제 유형에 따라 유효 기간 연장 혹은 12월 1일부터의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팬클럽 신규 가입은 지난 4일 오후 5시 이후부터 중단된 상태다.

소속사는 "이후의 활동 방침이 발표되는 대로 다시 팬클럽 사이트를 통해 안내하겠다"며 "여러분들에게 걱정과 폐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 사진=오프더레코드


아이즈원은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 안준영 PD가 '프로듀스'의 전 시즌에서 시청자 투표 결과 조작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불거진 뒤 아이즈원은 11월 11일 발매 예정이었던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 발매를 연기했으며, 이후 활동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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