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유미가 '2019 그리메상' 최우수여자연기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그리메상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여자연기자상 수상자로 배우 정유미가 호명됐다.

정유미는 "의미 있는 자리에 초대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좋은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다. 저희 '검법남녀' 팀 전체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며 드라마 '검법남녀' 팀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어 "현장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 때 연기자들을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시는 분들이 촬영 감독님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묵묵히 열심히 해주시는 저희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마지막으로 저희 '검법남녀' 감독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공동 작업에 대한 의미 있는 소감을 전했다.


   
▲ 사진=에이스팩토리


그리메상은 한국방송촬영인협회(KDPS)에서 1993년 제정한 상으로,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연기자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이미지를 가진 연기자를 촬영 감독들이 직접 선정한다.
 
정유미가 주인공 검사 은솔 역할로 성장형 캐릭터를 선보인 '검법남녀'는 시즌 1에 이어 시즌 2까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함은 물론, 화제성까지 잡아 지상파 시즌제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

특히 정유미는 신입 검사였던 은솔이 성장해 나가며 겪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리며 시즌제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의 변화를 담아냈다는 평이다.

정유미는 '검법남녀2'를 마친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 사진=에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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