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미 간 대화 모멘텀 유지’에 공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고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한미 정상의 통화가 이뤄졌다”면서 “양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고 말했다.

통화에서 “양 정상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조기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한다.

고 대변인은 “또한 양 정상은 당분간 한미 정상간 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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