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11월 한 달간 리그 경기에서 맹활약한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6일(현지시간) 11월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이달의 선수' 후보 7명을 발표했다. 11월 리그 4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당당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외에는 팀 동료인 델레 알리를 비롯해 사디오 마네(리버풀), 제이미 바디, 차을라르 쇠왼쥐(이상 레스터시티),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턴), 리스 무세(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후보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에버턴전 1도움, 셰필드전 1골, 그리고 조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웨스트햄전에 1골 1도움, 본머스전 2도움을 기록하며 11월 리그 전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016년 9월과 2017년 4월, 두 차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