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김건모가 25주년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가수 김건모는 7일 인천에서 진행된 데뷔 2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그는 오는 24일 예정된 부산 콘서트를 포함해 전국 투어를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6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며 이는 피해자 A씨를 직접 만나 파악한 사실이라고 주장,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김건모 측은 "강용석 변호사가 주장한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 사진=JTBC, SBS


1992년 가요계에 데뷔한 김건모는 '핑계', '잘못된 만남', '첫인상', '아름다운 이별', '서울의 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며, 2020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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