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동건이 훈훈한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동건은 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은 팀워크가 너무나 좋은 작품이었다. 현장을 아버지처럼 이끌어주신 남(기훈) 감독님, 어머니처럼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보듬어주신 촬영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좋은 연기를 만들어간 동료 배우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레버리지' 팀으로 함께 했던 호흡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에서는 시즌2를 위한 호흡을 맞췄다고 생각한다. 더 밀도 있는 사건들과 의심할 여지없는 5명의 호흡으로 더 나아진 '레버리지' 팀의 모습을 꼭 다시 보여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즌2에 대한 소망도 밝혔다.


   
▲ 사진=TV조선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스틸컷


전날(8일) 종영한 TV조선 '레버리지: 사기조작단'(극본 민지형, 연출 남기훈)에서 이동건은 레버리지 팀 리더 이태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아들의 죽음에 대한 복수, 믿었던 친구에 대한 배신 등 복잡한 캐릭터의 심리를 면밀하게 표현하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는 평이다.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동건은 뮤지컬 '보디가드'를 통해 내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주인공 프랭프 카머로 나서 냉미남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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