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오는 25일부터 옴니채널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대형TV, 정수기, 비데 등의 전자제품과 보험상품을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옴니채널이란 다양한 시공간에서 상품을 구매(판매)하는 것으로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유통체계를 의미한다. 

   
▲ GS25 제공

고객들은 GS25 매장에 비치된 모형상품 리플렛(전단)을 통해 해당상품의 설명과 구매조건 등을 확인하고 리플렛의 바코드를 계산대에서 찍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은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처럼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고객센터를 통해 추가적인 상품안내와 상담도 할 수 있다.

GS25와 협력사들은 이번 옴니 채널 서비스 론칭을 통해 첫선을 보이는 상품에 대해 혜택을 제공한다.

이과수 비데와 정수기 구매 고객에게 등록비와 설치비 10만원을 면제하고 상품권 5만원도 증정한다. KT LTE 스마트폰 ‘갤럭시 S4미니’, ‘갤럭시 그랜드’는 휴대폰 기기값 없이 고객이 원하는 모든 LTE요금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 42인치 TV·폴더폰 결합 상품은 무이자 36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삼성생명 골든밸런스 컨설팅 접수 시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또 갤럭시 노트4와 아이폰6 예약 판매도 진행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알뜰폰에 적용해 성공을 거둔 다이렉트 판매 시스템은 업체들이 매장을 따로 운영함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 없이 오프라인에서 효과적으로 홍보와 판매를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