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80포인트(0.33%) 오른 2088.65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0.09포인트(0.48%) 오른 2091.94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2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이틀째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0억원, 26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59%), SK하이닉스(0.12%), NAVER(0.57%), 현대차(0.84%), 현대모비스(2.23%), 신한지주(0.80%), LG화학(0.17%), POSCO(1.08%)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77%)와 셀트리온(-1.1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3%), 보험(0.70%), 금융(0.66%), 제조(0.50%) 등이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1.41%), 의약품(-1.31%), 음식료품(-0.93%), 유통(-0.90%)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포인트(-0.04%) 내린 627.86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