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은 중국 최대의 맛집 정보 사이트인 ‘따종디엔핑’과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쿠폰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국판 옐프(Yelp)로 불리는 따종디엔핑에서는 티몬이 제공한 국내 주요 지역의 맛집과 유명 상점들의 정보와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한국을 여행하는 중국 관광객들은 이에 소개된 마음에 드는 업체의 쿠폰을 모바일로 내려받아 방문 시 사용할 수 있다.

   
▲ 티몬 제공

티몬 관계자는 “최근 요우커가 국내 쇼핑, 관광의 큰손으로 부상하며 백화점, 면세점들의 내수경기 부활을 주도하고 있다”며 “골목상권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체들도 티몬을 통해 이러한 경기 활성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4월에 설립된 따종디엔핑은 올해 2분기 기준 월별 이용자 수(MAU)가 약 1억3000만명을 넘어선 맛집 정보 및 리뷰 사이트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