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활동으로 벌이는 실습형 과학수업 프로그램인 '주니어공학교실' 실시 지역을 중국으로 넓혔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기아차 중국 공장이 있는 장쑤성 옌청시의 제3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교실 첫 수업을 가졌다.

   
▲ 현대모비스 직원들과 강사로 선정된 옌청공학대학 재학생들이 옌청 제3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국내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를 돕기 위해 2005년부터 국내 사업장 근처의 초등학교 14곳에서 매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상무)은 “최근 중국에서 IT·자동차 산업이 활발히 확대됨에 따라 과학 보급교육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현대모비스의 주니어공학교실이 앞으로 중국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중국에 진출한 다른 많은 한국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