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방역 현장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11부터 이틀간 전국 가금 관련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10일 농식품부는 소독 대상은 전국 가금류 도축장 50곳, 사료공장 86곳, 분뇨·비료업체 291곳, 계란유통업체 111곳, 부화장 180곳, 왕겨업체 173곳 등 축산차량 출입이 많은 시설 891곳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틀 간 시설 내·외부, 차량 진출입로, 가금 계류장 등을 일제히 청소·소독하고 보온 시설도 정비한다.

농식품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축산시설과 축산차량 운전자 등에 대한 홍보와 소독 여부를 점검하고, 겨울철 소독제 사용 요령을 지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전국적으로 겨울 철새 유입이 증가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해서 검출되고 있어, 가금농가와 시설은 축산차량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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