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바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팬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서며 따뜻한 연말을 보냈다.

가수 바다는 지난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30여명의 팬클럽 회원들과 '그린하트 연탄나눔봉사'를 펼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과 함께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바다는 총 4375장의 연탄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했으며, 팬들 역시 별도의 기부를 진행한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가수 션과 S.E.S. 멤버 슈도 힘을 보탰다.

특히 바다는 현장에서 연탄 배달로 지쳐 있는 팬들을 위해 S.E.S.의 대표곡 중 하나인 '달리기'를 슈와 함께 부르며 데뷔 22주년을 기념하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바다는 "지난해 연탄봉사를 하면서 느꼈던 부분이 많았다. 올해도 연탄봉사를 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실 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온기가 꼭 전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 사진=웨이브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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