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함소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측은 10일 "이날 새벽 함소원의 부친께서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고 밝혔다.

함소원의 부친은 베트남 참전 용사인 국가유공자로, 전쟁 상흔으로 인한 투병 끝에 3년 간 요양원에 계시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 사진=KBS


'아내의 맛' 측은 "현재 함소원은 깊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가족들 역시 고인을 추모하며 장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태"라며 "빈소는 중앙보훈병원 2층 8호에 마련돼 있고, 12일 발인 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함소원·진화 부부의 '아내의 맛' 방송 일정에 대해서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시부모님과 함께한 베트남 여행기 등 이미 찍어 둔 촬영 분이 남아 있어 향후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내의 맛' 측은 "제작진과 출연진 역시 갑작스레 들려온 비보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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