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해 2100선 직전까지 올랐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35포인트(0.45%) 오른 2098.0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7.43포인트(-0.36%) 내린 2081.22로 출발한 뒤 상승 전환해 우상향 곡선을 그려 장중 한때 2100.48까지 오르기도 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1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10억원, 18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를 이어가다가 장 막판에 순매도로 돌아서 사흘 만에 다시 순매도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59%), 삼성바이오로직스(0.52%), 현대차(0.42%), 현대모비스(1.98%), LG화학(1.36%), KB금융(0.52%) 등이 오른 반면 NAVER(-0.29%), 셀트리온(-0.89%), 신한지주(-0.1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8%), 섬유·의복(1.28%), 건설(1.19%), 운송장비(1.1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1.28%), 보험(-0.44%), 은행(-0.41%), 종이·목재(-0.17%)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포인트(-0.12%) 내린 627.11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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