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미술관' 건립은 유럽에 한국 미술 소개할 기회
[미디어펜=장윤진 기자] 한국 단색화 거장 박서보의 이름을 딴 미술관이 영국에 세워진다.

서보미술문화재단이 중국 지란교육재단과 손잡고 영국 런던 인근의 레딩 지역에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이 지역 고성 일대를 사들여 미술관 부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며 미술관 건축가로는 영국 유명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술관이 건립되면 작품 100여점, 아카이브 100여점을 영구 임대 방식으로 전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서보미술관' 건립은 유럽에 한국 미술을 소개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미술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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