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대책으로 신도시 물량공급이 제한되면서 청라국제도시 등 고급 주거인프라가 속속 갖춰지고 있는 지역의 중대형 물량은 더욱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인허가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총주택인허가실적 가운데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이 차지한 비율은 26%였다. 2011년 18%, 2012년 17%, 지난해 18% 수준에 머물렀다.

   
▲ 인천 경제자유구역 주요 분양 물량

반면 올해 1~7월 전용 85㎡ 초과 아파트 매매거래는 6만8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13년 1~7월) 4만8358건에 비해 1만2468건 증가했다.

이미 입주를 마친 이 단지는 현재 시행사 보유분으로 남아있던 잔여물량을 분양중이다.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는 청라지구에서 가장 높은 최고 58층의 초고층 규모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는 지하1층~지상58층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00~209㎡ 766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약 70만㎡ 규모의 청라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공원은 레저 ․ 전통 ․ 예술 ․ 생태 등 공간으로 구분되며 폭 10m, 길이 4.8km의 순환도로와 길이 4.5km의 산책로로 연결된다.

청라중앙호수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대부분 세대에서 탁월한 조망권을 자랑하며 일부 세대에 한해 골프장 및 서해바다까지 조망이 가능한 곳이다.

교통 또한 편리해졌다. 지난해 6월 개통한 안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가 개통돼 서울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를 통해 서울 상암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2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또 지난 6월 인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개통되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현재 운영 중인 청라 간선급행버스(BRT)와 함께 서울 출퇴근 수요를 이끌고 있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공사가 완공되면 교통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건폐율이 8.98%에 불과해 단지 환경이 매우 쾌적하며, 녹지율이 46%에 달해 단지 절반 가까이 조경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생태연못원, 대지예술원, 야생초화원 등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이 넉넉하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 3곳과 웰빙 ․ 멀티정원을 비롯해 주민들을 위한 녹지공간과 부대시설이 잘 갖춰졌다. 단지내에 펼쳐진 메타세콰이어 길은 단지 조경의 백미로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도 물소리와 음향시스템을 접목시킨 음악커널(수로)이 설치돼 이색적인 보행로를 조성했다.

단지 내부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졌다, 대형 욕탕 및 건식․습식 사우나를 갖춘 목욕탕이 설치되었으며, 스크린골프장 ․ 골프연습실 ․ 피트니스센터 등 운동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문고, 키즈룸, 독서실, 스트레스 해소방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됐으며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한편 이 아파트는 시행사 보유분 잔여세대(100~137㎡)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