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별 전문 팀 설립해 맞춤형 서비스...'런치패드'와 같은 셀러 지원 프로그램 도입
   
▲ 이성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대표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아마존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2020년 K-카테고리를 강화해 한국 기업들만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성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대표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카테고리별 전문 팀을 설립해 맞춤형 브랜드 서비스, 제품 선정 제안, 노출 기회 확대 등 K-뷰티 및 K-패션 브랜드 보유 기업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K-푸드 셀러를 육성하여 국내 셀러들이 아마존에서 수억 명의 고객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국내의 고품질 브랜드 보유 기업과 제조업체가 '아마존 비즈니스'에서 전세계 수백만 명의 기업 구매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관련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 셀러의 셀러 등록, 상품 리스팅, 운영, 광고, 물류, 고객 서비스 등 툴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미국 뿐 아니라 일본, 유럽, 멕시코 및 싱가포르 등 다양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비즈니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2020년에도 아마존 런치패드와 같은 다채로운 셀러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고 이 대표는 전했다. 

아마존 런치패드는 아마존의 가장 강력한 마케팅 툴을 집약하여 스타트업이 수백만명의 아마존 고객에게 혁신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정부 및 외부 서비스 사업자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들이 아마존 글로벌 셀링을 통해 수출하고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슈피겐, 시디즈, PFD(미즈온), 스마트 스터디(핑크퐁), 클리오, 코스알엑스, 라인프렌즈, 위시컴퍼니, 빈토리오, H2H, 아바마 등 올해 비즈니스 성공을 거둔 국내 기업이 2019년 아마존 탑 코리안 브랜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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