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오현경이 야망 가득한 '해투4' MC로 찾아온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해투에서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져 스페셜 MC 오현경과 배우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해투4' 녹화에서 배우 오현경은 "옛날부터 MC에 대한 야망이 있었다"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현경의 놀라운 입담은 예전 모 방송을 통해 MC로 함께했던 전현무까지 놀라게 했다고. 이에 오현경은 "외모는 젊음을 유지하는 것 같지만, 말에는 아줌마 근성이 생겼다"며 입담의 비결을 털어놓았다.

오현경은 자신을 향한 칭찬은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높이는 자화자찬 캐릭터로 '해투4' 스튜디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유재석이 "우리 쪽에서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라고 인정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오현경은 스스로도 인정한 젊음의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10년 동안 저녁을 금식했다. 운동도 일주일에 4번 엄청 열심히 한다"며 완벽한 몸매 뒤 숨은 노력을 전했다. 이어진 디테일한 식이요법 및 운동 방법과 몸매 관리를 열심히 하는 이유가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는 전언이다.


   
▲ 사진=KBS2 '해투4' 제공


이와 함께 오현경 못지않은 재능을 보유한 딸 자랑도 눈길을 끌었다. 투포환 선수로 알려진 딸이 이제는 배우를 준비 중이라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가수 임창정의 앨범에 작사로도 참여했다는 것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해투4'는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채워주는 마법 같은 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