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공유의 집'에 출연한 김준수가 고가의 외제차까지 공유하며 공유 끝판왕에 등극했다.

11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공유의 집'에서는 본격적인 공유 생활을 위해 물품공유센터로 향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유의 집'은 스타들이 한 집에 모여 생활하며, 자신의 물건들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최근 세계적으로도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공유경제에 대해 느껴보는 프로그램. 

박명수, 노홍철, 김준수, 박하나, 찬미 등 출연진은 첫 만남에도 가족 같은 케미를 뽐내며 개성 넘치는 5인 5색 공유 아이템을 공개했다. 

특히 10년 만에 지상파 TV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김준수는 자신의 최고급 외제차를 흔쾌히 공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수는 "다른 분에게 차를 맡겨본 건 처음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공유했다"고 밝혔다.


   
▲ 사진=MBC '공유의 집' 방송 캡처

   
▲ 사진=MBC '공유의 집' 방송 캡처


김준수의 외제차를 처음 타게 된 멤버는 노홍철과 찬미였다. 김준수의 차량을 본 노홍철은 "묵직하다"며 감탄했고, 운전대를 잡은 찬미는 "나 못하겠다"며 잔뜩 긴장했다.

김준수는 "천천히"라며 선뜻 자신의 차를 내줬다. 하지만 이내 차량이 좁은 골목을 빠져나가지 못하며 위기에 처하자 당황, 다급히 차로 달려가 웃음을 안겼다. 과연 고급 외제차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새 파일럿 프로그램 '공유의 집' 2회는 오늘(12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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