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개발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 탑재…‘대기압 최적화' 기능도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소니코리아가 노이즈 캔슬링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1000XM2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WI-1000XM2는 이어폰 내·외부에 위치한 2개의 노이즈 감지 마이크(피드 포워드 마이크, 피드 백 마이크)가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보다 세밀하게 감지하고,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을 통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노이즈 패턴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기내, 카페, 길거리 등 다양한 일상 속에서 생활 소음을 보다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

   
▲ 노이즈 캔슬링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1000XM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이 제품은 ‘대기압 최적화' 기능도 제공한다. 이어폰 내부에 부착된 별도의 대기압 측정 센서가 고도 변화에 따른 주변 대기압 변화를 감지해 출장을 가는 직장인이나 여행객들이 기내 소음 없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비행기에서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기내용 변환잭도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향상됐다. 한번 완충으로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 최대 10 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8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폰을 탑재해 깨끗하고 편리한 통화도 가능하다. 이밖에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호출 기능으로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컨트롤할 수 있다. 

58g의 무게로 남녀노소 누구나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 없으며, 귀 안쪽으로 밀착되도록 디자인된 앵글드 이어폰 구조로 착용감도 향상됐다. 유연한 실리콘 소재로 제작돼 휴대시 간편하게 접어서 전용 케이스에 보관이 가능하다.

노이즈 캔슬링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1000XM2는 블랙, 실버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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