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차림으로 길거리를 활보하다 경찰에 잡혀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았던 줄리엔 강(32)이  '사건 종결'을 통보 받았다.

25일 줄리엔강 소속사 관계자는 "경찰 측으로부터 '조사 및 수사 종결' 통보를 받았다. 줄리엔강과 관련한 더 이상의 추가 조사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줄리엔강 미니홈피 캡처

앞서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25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줄리엔 강이 지난 18일 오후 러닝셔츠와 팬티 차림으로 강남구 역삼동 주변 도로를 걷다가 주민들의 신고로 붙잡혔다"고 밝힌 바 있다.

줄리엔강은 경찰에서 "전날 오후 늦게부터 지인들과 술을 먹고 귀가했으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속옷차림이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줄리엔강, 진짜 추가 조사 더 안 해봐도 돼나” “줄리엔강, 뭘 입었길래” “줄리엔강, 끝난 사건이구나” “줄리엔강, 그냥 해프닝으로 끝나는 건가” “줄리엔강, 잘 해결됐네” “줄리엔강, 부끄러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