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두가 이나래와 이별 후 심경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3'에서는 강두와 천명훈이 이별 동창회를 가졌다.


   
▲ 사진=TV조선 '연애의 맛3' 방송 캡처


이날 강두는 "(이나래와) 헤어진 건 한 달 정도 됐다. 기분이 좀 이상하긴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이별한 날 촬영 끝나고 일하러 갔는데 힘들더라"라며 "새벽 6시까지 일하고 혼자 술을 한 잔 먹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이런 게 신기했다. 이렇게까지 가슴이 아픈 걸까 싶었고, 조금 착잡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천명훈이 "(이나래가) 진짜 그렇게 마음에 들었냐"고 묻자 강두는 "좋았다. 편안하게 해주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좋아해주고 같이 가줘서 즐거웠다"고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최근 이나래와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강두. 그는 "얼마 전 (이나래가) 생일이라 문자도 보내고 연락을 주고받았다"면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면서 소주나 먹자고 했다"고 밝혔다.

'연애의 맛3'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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