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의 삭발 머리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25일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성아 25주년 파티. 96년도부터 작업을 가끔 함께하다 5집 몰라 앨범 때부터 9집까지의 메이크업을 맡아준 성아 언니와 수많은 스태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 진경 삭발 머리 공개, 엄정화와 ‘당당하게’ 파티 참석…“아름다워”/사진=엄정화 SNS 캡처

이어 “언니는 그때부터 여러 메이크업 제품들을 수제로 만들었다”며 “반짝이, 광택, 그 모든 것들, 그야말로 아티스트. 멋져요 조성아”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엄정화를 비롯해 홍진경,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 개그우먼 이영자가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홍진경은 가발을 쓰지 않은 채 삭발 머리를 과감하게 공개해 패셔너블한 감각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암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치료를 하느라 머리가 빠졌다. 눈썹도 빠지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 가발을 쓰고 생활을 하니 항상 다들 너무나 궁금해 하셨는데 매번 설명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너무 멋있어요”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이 모습도 예뻐”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이것도 괜찮네” “홍진경 삭발 공개, 쾌차바라요” “홍진경 삭발 공개, 당당하고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