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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역자들2' 도쿄인권영화제 초청…최공재 감독 "대한민국이 자유하는 날까지 힘낼 것"
승인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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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12-13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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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부역자들2'가 일본 열도에 상륙한다.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도쿄 타쿠쇼쿠 대학(拓殖大学)에서 열리는 도쿄인권영화제에는 최공재 감독의 영화 '부역자들2: 개.돼.쥐들의 세상'이 초청됐다. 

도쿄인권영화제는 일본 인권영화제실행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영화제로, 재일 북한귀환사업 60년이 된 올해 '북조선에 자유를! 인권영화제'라는 구호를 표방한다.

영화제에서는 '미성년', '북조선 맨 얼굴의 사람들' 등 다양한 작품이 상영되며, 한국영화로는 '부역자들2'와 '크로싱' 두 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최공재 감독과 '부역자들2' 출연자 중 한 명인 '탄핵인사이드아웃'의 저자 채명성 변호사가 함께하는 GV가 예정돼 있다. 채명성 변호사의 책은 11월 말 일본에서 출간돼 '부역자들2'를 계기로 함께 초청됐다.


   
▲ 사진='부역자들2: 개.돼.쥐들의 세상' 포스터


'부역자들2'는 '부역자들1'에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 있던 배신과 음모를 넘어, 그 이후에 벌어질 일들에 대해 다룬다. 이번 영화제에서 두 사람은 일본의 시민들에게 탄핵에 대한 이야기와 대한민국의 미래, 그리고 일본과 한국의 상호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와 책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국제자유영화제에서 소개된 '부역자들2'는 TEAM 작당들에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됐다. 자유우파진영 역사상 문화컨텐츠 펀딩으로는 최초로 1억원 돌파에 성공한 작품으로 1200여명의 참여자로 인해 만들어졌으며, 서울국제자유영화제에서 공개된 뒤 매진 행렬을 이끌어냈다. 이 영화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유우파 성향을 추구하는 영화제로 올해 첫 시작을 알렸으며, 영화제에 참가한 일본인 감독이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감동을 받아 일본으로 돌아가 곧바로 영화제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도쿄인권영화제는 서울국제자유영화제와 '부역자들2'로 인해 시작된 영화제로,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교류를 이루는 계기가 돼 더욱 의미가 깊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전용관 시네마엘에서 '부역자들2'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이번에 상영되는 일본어판은 영화제가 끝난 후 공개될 예정이다.

최공재 감독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일본 내에서 걱정하는 탄핵 이후 대한민국의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그것을 통해 문제 됐던 강제 북송과 실종자 문제를 폭넓게 되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역자들1'에서부터 시작했던 작은 도약이 이렇게 해외 영화제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소통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전 세계 사람들이 마음껏 자유하는 그 날까지, 그리고 대한민국이 다시 자유할 수 있는 그날까지 힘내겠다"고 밝혔다.

함께 초청된 채명성 변호사는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사람들의 뜻이 모여 한국을 넘어 일본에까지 '부역자들2'와 '탄핵인사이드아웃'의 이름을 알리게 되어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책과 영화를 통해 일본에 한국의 현실과 함께 일본과 우호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권영화제실행위원회는 도쿄시 분쿄구 고라쿠 2-3-8-301에 위치해 있으며, 영화제 관련 문의는 kumoha551@mac.com, 03-5684-5058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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