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덕배가 마약 혐의로 검찰에 검거됐다.

25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 씨를 긴급 체포해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가수 조덕배/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조덕배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지인으로부터 필로폰과 대마초를 각각 3차례, 1차례씩 건네 받은 혐의로 체포됐으며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씨에 대한 모발 정밀검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조덕배는 지난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처음 구속된 뒤 90년 대에만 무려 4차례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적발된 바 있다.

한편 조덕배는 히트곡 ‘꿈에’로 유명세를 탔으며 가수 아이유, 이수영 등 후배가수들이 조덕배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주목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덕배, 개과천선이 어렵다” “조덕배, 엄벌에 처하길” “조덕배, 왜 그랬을까 안타깝네” “조덕배, 실망이다” “조덕배, 가족들한테 안 미안한가” “조덕배, 또 걸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