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주말에 집에서 긁었는데 5천원인줄 알았던게 5억원이었다. 일단 기분이 좋았고, 배우자와 서로 대출금 상환하고 여행가자고 이야기했다."

12월 둘째주인 14일 동행복권 로또 제889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1000 47회차 1등에 당첨돼 5억 원의 당첨금을 받은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 14일 동행복권 로또 제889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1000 47회차 1등에 당첨돼 5억 원의 당첨금을 받은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제889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4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11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평소에 복권을 거의 구매하지 않는다"며 "최근에 개인적으로 좋은 일도 생기고, 스피또 출고율을 보게 됐는데 한 번 구매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해봤다"고 전했다.

이어 "주말에 집에서 긁었는데 5천원인줄 알았던게 5억원이었다"며 "일단 기분이 좋았고, 배우자와 서로 대출금 상환하고 여행가자고 이야기했다" 당첨의 기쁨을 전했다.

충북 제천시 중앙로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했다는 주인공은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은 없다며 평소 보권을 자주 구매 하지 않는다. 로또만 어쩌다 가끄씩 구매한다고 밝혔다.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에 대해서는 "없다"며 당첨금으로는 "대출금을 상환하고 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다. "당첨금 받았지만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제888회차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8명이 나오면서 각각 23억7035만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제889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4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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