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야심차게 데뷔시킨 걸그룹 체리블렛이 멤버 3명 동시 탈퇴로 7인조로 재편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체리블렛이 7인조로 개편하고 새롭게 활동하고자 한다"며 "미래, 코코로, 린린과 논의 끝에 체리블렛 활동을 종료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멤버 3명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체리블렛은 올해 1월 미래, 보라, 채린, 메이, 지원, 유주, 코코로, 린린, 해윤, 레미 등 총 10명의 멤버로 데뷔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신인 걸그룹이 데뷔한 지 1년도 안돼 멤버 3명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것은 갑작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그룹 활동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는 멤버들이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탈퇴설이 나돌기도 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무거운 마음"이라며 "세 멤버는 당사와 대화를 나눈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당사는 7인조로 재정비를 마친 체리블렛이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음악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7인조 체제로 새로운 활동 준비를 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체리블렛은 지난 1월 21일 싱글 앨범 'Let's Play Cherry Bullet(렛츠 플레이 체리블렛)'으로 데뷔해 타이틀곡 'Q&A'로 주목 받았다. 5월에는 두 번째 싱글 'LOVE ADVENTURE(러브 어드벤쳐)'를 발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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