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32)이 속옷 차림으로 강남 거리를 배회하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줄리엔강은 25일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면서 줄리엔강이 누구냐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 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사진=줄리엔강 미니홈피 캡처

1982년생인 줄리엔강은 프랑스 출신 배우 겸 모델로 키 191cm에 몸무게 87kg의 훤칠한 체격을 자랑한다. 또 이종격투기선수 데니스강의 동생으로도 알려졌다.

줄리엔강은 영화 ‘상사부일체’,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감자별 2013QR3’, 드라마 ‘골든 크로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한편, 줄리엔강이 18일 오후 3시경 속옷 차림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 도로를 거닐다가 주민들의 신고로 인근 파출소에 인계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줄리엔강의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했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다. 그리고 마약 투약 검사를 받기는 했지만 음성으로 판정이 났다”면서 “줄리엔강이 전날 지인들과 클럽을 간 후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계속 받아 마셨다고 한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줄리엔강의 소속사 쇼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했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며 “줄리엔강이 전날 지인들과 클럽을 간 후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계속 받아 마셨다고 한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줄리엔강, 진짜 부끄럽겠다” “줄리엔강, 이미지 좋은데” “줄리엔강, 대박” “줄리엔강, 잘생겼어” “줄리엔강, 헤프닝으로 끝?” “줄리엔강, 사건 잘 마무리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