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기업의 영업과 재무활동의 성과에 대한 애뉴얼리포트(연차보고서)가 글로벌 워어드인 ‘ARC 어워즈’에서 ‘디자인(Interior Design)’과 ‘작성문(Written Text)’ 등 2개 영역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ARC 어워즈’는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28년 전통의 애뉴얼 리포트 전문 어워즈로서 올해에는 30여 개국에서 총 2000여건 이상의 리포트가 출품되었다. 매년 전 세계 20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리포트를 평가한다.

이번 롯데쇼핑의 애뉴얼 리포트는 지난해 경영성과를 담아 ‘brilliant convergence’라는 주제로 발간했다. 롯데쇼핑의 ‘CEO 메시지’, ‘사업내용’, ‘재무정보’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사업부 간 상품과 서비스가 통합과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롯데쇼핑은 인쇄물 형태의 리포트와 함께 어플리케이션 버전의 리포트를 작성해 스마트폰으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게 했다.

롯데백화점 IR팀 김우경 이사는 “애뉴얼 리포트를 통해 롯데쇼핑에 있는 다양한 사업부의 사업내용과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롯데쇼핑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