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강연회 '밋 더 레전드 인 부산' 개최
28일 장미를 테마로 한 '캔들 트레이 제작' 원데이 클래스 진행
[미디어펜=장윤진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부산 드림씨어터 개막을 기념해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 

강연회와 원데이 클래스 등 이색 테마의 이벤트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먼저 오는 18일 유니버설 뮤직과 함께하는 강연회 '밋 더 레전드 인 부산(Meet The Legend In Busan)'이 열린다. '밋 더 레전드'는 유니버설 뮤직이 레전더리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으로 '오페라의 유령' 개막을 기념해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편이 진행된다. 

팝 칼럼니스트 김경진이 진행을 맡아 '캣츠', '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웨버의 주옥 같은 음악을 함께 듣고 웨버의 음악 세계를 전문가가 해설해주는 시간이다.

아울러 참여자들에게는 '오페라의 유령' 특별 굿즈를 제공하며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 역을 맡은 조나단 록스머스와 기념사진 촬영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웨버 LP&CD를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장미를 테마로 한 ‘캔들 트레이 제작’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스테인글라스 공방 '유리정원'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대표 상징인 장미를 테마로 캔들 트레이를 직접 제작하는 시간이다. 참여자들에겐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오페라의 유령' 원작 도서를 함께 증정한다. 

원데이 클래스 신청은 '오페라의 유령', 드림씨어터 공식 SNS에서 진행되며 신청 방법과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웨스트 엔드, 1988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래 전세계 41개국, 183개 도시, 1억 4000만명이 감상한 명작이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작품은 '오페라의 유령'이 유일하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전세계 주요 메이저 어워드 70여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파리 오페라 하우스·지하미궁·거대한 샹들리에 등 화려한 무대, 무대를 덮는 230여벌의 의상 등 뛰어난 무대 예술로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한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지난 13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해 오는 2월 9일까지 공연된다 .이후 2020년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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