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25일 신형 시로코 R-라인(Scirocco R-Line)의 출시를 다음달 2일로 확정, 이와 함께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되는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4’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형 시로코는 스타일리시의 아이콘으로 독창적인 비율을 계승하면서도 시각적으로 더욱 스포티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 10월 새로운 시로코 R-Line 출시/폭스바겐코리아

특히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R-Line 프론트 범퍼와 색상 대비를 이루는 GTI에 적용된 범퍼 하단 그릴 디자인으로 전면의 윤곽이 보다 선명해졌으며 고성능 감각을 살려냈다.

블랙 톤이 강조된 LED 테일 램프는 후면부의 수평 라인을 강조해 뒷모습 또한 더욱 넓고 스포티해졌다. 

국내에는 더욱 민첩하면서도 파워풀한 성능을 제공하는 고성능 2.0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최고 출력은 184마력 , 최대 토크는 38.7kg/m으로 안전 최고 속도는 228km/h다. 

뿐만 아니라 복합 연비는14.8km/ℓ(도심:13.3/고속:17.1),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3g/km으로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과 연비 두 가지 과제를 모두 해결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시로코는 디자인과 성능, 연비라는 3가지 키워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스포츠 드라이빙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이끌어온 카리스마 쿠페”라고 소개하며 “더욱 인상적인 캐릭터와 성능으로 새롭게 태어난 신형 시로코의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