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타기 가장 좋은 계절, 라이더들의 축제가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할리데이비슨 라이더 모임 호그 코리아챕터는 26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에서 ‘2014 호그 코리아챕터 평창 랠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 호그 코리아챕터, 할리데이비슨 라이더 축제 2014 평창 랠리 진행/할리데이비슨

호그 랠리는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개최되어 매회 약 1000여명이 참가하며, ‘안전한 라이딩과 즐거움’이라는 HOG(호그)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개최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일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크 축제다.

이번 랠리에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와 동반 가족 900여명 및 바이크 600여대가 참가하여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즉, 바이크를 타고 미션을 수행하는 주사위런 게임, 전문 스턴트팀이 선보이는 모터사이클 쇼 관람, 경품 추첨, 저녁 공연과 만찬에 참여해 즐거움을 나누고 할리데이비슨 라이더 간 우정은 물론 자부심까지 돈독히 할 계획이다.

호그 코리아챕터를 이끄는 윤귀동 회장은 “라이딩 하기 가장 좋은 계절 가을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곁들인 국내 최대 바이크 축제를 준비했다”며 “건전하고 가족적인 바이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그’는 할리 오너스 그룹(Harley Owners Group)의 약자로, 1983년 미국에서 창단되어 현재 전 세계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터사이클 동호회다.

국내에는 1999년 ‘호그 코리아챕터(HOG Korea Chapter; 호그 한국지부)’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으며, 2014년 9월 현재 약 1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