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억만장자 수, 美 압도적 1위..한국 명수 줄었지만 자산은 증가 '깜짝'

국가별 억만장자 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자산정보업체 웰스엑스(Welath X)와 스위스 은행 UBS가 공동 조사한 '빌리어네어 센서스 2014(Billonaire Census 2014)'가 공개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재산이 10억 달러(약 1조410억원)가 넘는 억만장자는 전 세계 232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억만장자 수 1, 2위는 미국(571명)과 중국(190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톱자리를 유지했다.

   
▲ 국가별 억만장자 수/사진=웰스엑스 홈페이지

일본 억만장자 수는 33명으로 전년도와 같았으며, 자산총계는 9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한국의 억만장자 수는 21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줄었다. 따라서 국가별 억만장자 수 순위가 지난해 21위에서 23위로 하락했다.

하지만 한국 억만장자들의 자산 총계는 480억 달러(약 50조원)에서 500억 달러(약 52조원)로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놀아움을 자아내고 있다.

국가별 억만장자들이 부를 축적한 과정을 보면 상속재산 없는 '자수성가형'이 1,273명으로 과반을 차지했으며, 일부 상속을 받긴 했지만 스스로 부를 키운 경우도 599명(25.8%)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국가별 억만장자 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국가별 억만장자 수, 어마어마하네"  "국가별 억만장자 수, 장난 아니네", "국가별 억만장자 수, 자수성가형이 과반? 한국은 아닌듯", "국가별 억만장자 수, 저런 세계도 있네"  "국가별 억만장자 수, 부가 어느정도인지 실감이 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