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기 고양시 지역 버스업체 명성운수가 16일 2차 파업을 예고했지만 파업하지 않고 운행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명성운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를 정상운행 중이며, 사측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현재 사측과의 협상을 진행 중인 위원장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건강이 회복된 이후에 본격적인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명성운수 노사 상황을 살펴보며 2차 파업이 진행될 경우에 대해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역 내 타 버스업체 섭외 및 택시·관용차 등을 활용해 200여 대 정도의 차량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명성 운수 노사의 원만한 타결 중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상생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성운수는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20개 노선 270여 대 버스를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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