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4층 2개동 총 206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79가구 일반분양
   
▲ 더샵 온천헤리티지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147-6번지에서 온천시장을 재정비해 ‘더샵 온천헤리티지’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최고 34층 2개동 206가구의 주거시설과 약 2만2000㎡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단지다. 이중 아파트 179가구(59㎡ 72가구, 84㎡ 10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8가구 △59㎡B 44가구 △84㎡A 51가구 △84㎡B 28가구 △84㎡C 28가구 등이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동래구는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수요자들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 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동래구는 조정대상지역 해제 직후인 11월 둘째 주, 아파트 값이 0.27%로 상승 전환한 뒤 11월 셋째 주에는 0.59%로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위기에 이번 단지는 규제해제 이후 첫 분양단지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동래구는 현재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촌으로 변모하고 있어 이번 단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 동래구는 최근 2~3년간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건설사들이 잇따라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하며 브랜드 아파트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내년 7월 ‘e편한세상 동래온천’ 424가구를 시작으로, △동래 롯데캐슬 퀸(210가구, 2020년 12월 입주예정) △동래 SK뷰 3차(999가구, 2021년 11월 입주예정)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3853가구, 2021년 12월 입주예정) △힐스테이트 명륜 2차 (874가구, 2022년 5월 입주예정) △동래 더샵(603가구, 2023년 10월 입주예정) 등의 입주가 진행된다. 

단지는 동래구에서도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온천동에 들어선다. 실제 온천동 일대는 오는 2023년까지 혁신어울림센터, 힐링입체복합공간, 핫스프링거리 등을 조성하는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동래구가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비를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혀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온천동에서도 핵심입지에 위치한다. 우선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도 인접해 부산 주요 시내와 외곽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온천시장을 정비하는 의미가 큰 사업인 만큼, 더샵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123-3, 연산역 7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