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서 방송인 허지웅이 배우 이병헌의 손편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 사진=JTBC ‘썰전’ 캡처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광고 퇴출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 이병헌에 대해 “법적으로는 피해자인데 도덕적으로는 가해자인 상황”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출구가 없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아예 조용히 하던가 아예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 잘못된 대처였고 잘못된 위기관리였다” 며 이병헌의 손편지를 비판했다. 

이어 “나는 차라리 이병헌이 이런 손편지를 쓰기보다 조용히 검찰 조사를 기다리는게 현명한 판단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병헌은 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에게 동영상을 빌미로 금품 협박을 당했다.

이에 이병헌은 협박사건이 불거진 뒤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가 가족에게 평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지웅 지적대로 이병헌 손편지만으로 이 난국을 헤쳐나가기엔 무리가” “허지웅은 지적해도 이병헌 손편지 정작 이민정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병헌 손편지 허지웅 지적, 얼른 결론 났으면 좋겠다”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에 대한 의견 동의”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에 대한 예리한 지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