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1%대 급등세를 이어가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사진=연합뉴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53포인트(1.27%) 오른 2195.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3일(2196.32) 이후 약 7달 만에 최고치이기도 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25포인트(0.52%) 오른 2179.40에서 출발해 우상향 흐름을 지속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92억원, 26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3.66%), SK하이닉스(4.74%), NAVER(0.56%), 현대차(2.52%), 현대모비스(1.15%), 셀트리온(5.29%), POSCO(2.06%) 등이 올랐으며 LG화학(-1.13%)과 신한지주(-0.11%)는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32%), 의료정밀(2.51%), 제조업(2.03%) 등이 강세였고 섬유·의복(-0.86%), 건설업(-0.71%), 종이·목재(-0.6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14포인트(0.95%) 오른 650.5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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