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재판에 대해 "재판 과정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은성수 위원장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조 회장의 검찰구형에 대해) 처음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검찰은 신한은행 고위 임원의 자녀 등을 특혜 채용한 혐의로 기소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청년 실업률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채용의 공정성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구형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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