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양궁 대표팀이 남녀 리커브 개인전 8강에 올랐다.

26일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남녀 리커브 개인전 16강에서 여자부 장혜진(LH), 정다소미(현대백화점)와 남자부 오진혁(현대제철)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양궁 선수 오진혁/사진=뉴시스

남자부 오진혁은 카자흐스탄의 간킨 데니스와의 대결에서 6-2 완승을 거뒀다. 첫 화살부터 엑스텐(X10)을 쏜 오진혁은 4세트에서도 X10을 쏘는 등 완벽한 활시위로 8강에 올랐다.

여자부 장혜진은 1세트를 29-24로 가볍게 따돌리면서 출발했다. 3세트에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4세트에서 28-27로 승리해 2점을 추가하면서 7-1로 승리를 거뒀다.

정다소미는 베트남의 록티다오를 6-2로 제쳤다. 정다소미는 1세트를 록티다오에게 내줬지만 2,3세트에서 내리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진혁, 기보배랑 사귀었었는데 지금은 아닌 듯” “오진혁 장혜진 정다소미 축하드려요” “오진혁, 양궁 역시 완벽한 활시위” “오진혁 장혜진 정다소미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