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 높고 3cm 넓게 설계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 소마 IH 시리즈./사진=락앤락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18일 락앤락이 쿡웨어 라인 '소마 IH 시리즈'를 선보였다.

소마 IH 시리즈엔 의료용 소재로 사용될 만큼 안전하고 내구성이 높은 티타늄 코팅이 입혀져 있고, 코팅의 밀착력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락앤락만의 하드락기술을 더했다. 프라이팬 표면에 전기 자극을 가해 균열을 형성해 코팅 밀착력을 더욱 단단하게 하는 기술이다. 코팅이 들뜨거나 쉽게 벗겨지는 현상을 방지해주며 요리할 때 음식이 들러붙지 않아 자주 써도 안심이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제품 설계도 돋보인다. 소마 IH 시리즈는 옆면을 직선에 가깝게 디자인해 같은 사이즈 대비 높이가 약 1cm 더 높다. 덕분에 요리 하는 도중 식재료가 넘치거나 밖으로 튈 우려가 적고, 볶는 요리부터 굽고 끓이는 요리, 튀김요리까지 프라이팬 하나로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국물이나 기름이 잘 튀지 않아 한층 깔끔하게 요리를 마무리할 수 있어 뒷정리도 편하다. 지름 28cm 프라이팬 기준 바닥 면적도 3cm 가량 더 넓어 많은 양의 음식도 부담 없이 조리할 수 있어 실용적이라는 평가다.

손잡이 역시 인체공학적으로 제작됐다. 주 소비층인 40대 여성 기준 막대를 쥐었을 때 가장 편한 둘레인 9.5cm에 맞췄다. 한 손에 감기는 사이즈로 손목에 부담을 줄여줘 팬을 들고 요리하기도 한층 손쉽다. 또한 손잡이 뒷면에는 표면에 미세한 굴곡을 준 핑거락 그립을 적용했다. 요리 중 땀이나 기름에 의해 미끄러지기 쉬운 점을 고려해 안정감 있게 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바닥에는 IH(Induction Heating, 유도가열) 기능이 있어 인덕션부터 가스레인지, 하이라이트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손영진 락앤락 한국상품개발본부 개발3팀장은 "가정에서 매일 사용하는 프라이팬을 한층 안심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소하지만 확실한 차이를 선사하는 아이디어로 소마 IH 시리즈를 선보였다"며 "요리 초보자부터 베테랑 주부, 1인 가구에 이르기까지 매일 다양한 요리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조리도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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