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가 송은범(35)과 FA 계약 소식을 전했다.

LG 구단은 18일 베테랑 우완 송은범과 계약기간 2년에 총액 10억원(계약금 3억원, 총 연봉 및 인센티브 7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한 송은범은 앞으로 2년 더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 사진=LG 트윈스


2003년 SK에 1차 지명돼 프로 데뷔한 송은범은 17시즌 동안 통산 560경기 등판, 81승 90패 25세이브 45홀드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SK, 한화를 거쳐 올해 7월 신정락과 맞트레이드로 LG로 이적해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계약을 마친 송은범은 "팀의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후배 투수들을 잘 이끌어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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