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예약 및 발권 시작
"젊은층 관광객 타깃…내년 내국인 대상 프로모션"
   
▲ 플라이강원이 오는 26일부터 양양~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 /사진=플라이강원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플라이강원이 한국과 대만 양국으로부터 타이베이 운항허가를 취득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대만 당국으로부터 해외운항허가를 취득해 오는 26일부터 방한 관광객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대만 타이베이에 신규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26일부터 양양~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 19일부턴 회사 홈페이지와 예약센터를 통해 예약 및 발권이 가능하다.

플라이강원은 국제선 첫 취항지로 타이베이를 선정하면서 지난 9월 강원도와 연계하여 대만 TBVS 방송사를 초청해 양양국제공항과 플라이강원 출범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대만 현지 여행사를 상대로 관광로드쇼를 진행하는 등 강원도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주요 사업방향이 외국인 관광객의 강원도 유치이지만 타이페이가 우리나라 젊은이들도 선호하는 관광지라는 점을 감안해 플라이강원은 내년 초 내국인 대상으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대만과 한국은 음식, 화장품 등 문화적 교류가 많은 가까운 나라”라며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동남아, 중국 등 인근 국가에서 강원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 수요를 창출해 강원도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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