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는 2014 파리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콘셉트카 쿼츠,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 뉴 푸조 308 GT 등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푸조는 프랑스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만큼 이번 모터쇼에서 4천㎡의 대규모 전시 공간에 푸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40여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 푸조, 파리모터쇼서 미래를 이끌어 갈 콘셉트카 ‘쿼츠’ 공개/한불모터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쿼츠는 한층 향상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차세대 SUV 모델로 날렵한 라인과 스포티한 감성을 지닌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뉴 푸조 308에 적용된 아이-콕핏 인테리어 시스템을 채택해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푸조는 하이브리드 에어 기술이 탑재된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를 공식적으로 첫 공개한다.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는 1.2ℓ 퓨어테크 엔진에 하이브리드 에어 기술을 접목해 2L의 연료로 100km를 달릴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불과 46g/km로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알루미늄과 카본 파이버를 사용해 차체 중량을 100kg 감소 시켰다.

이외에도 콘셉트카 이그졸트와 함께 페이스리프트 된 푸조 508, 뉴 푸조 308의 고성능 버전인 308 GT 등을 전시하며 푸조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