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난방비리’ 관련 기자회견을 자청해 입장을 표명했다.

김부선은 26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자양2동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파트 난방 비리 폭로로부터 시작된 폭행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배우 김부선/사진=뉴시스

김부선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새벽 엘리베이터에서 보니까 관리소장이 사퇴를 했더라. 사퇴를 하고, 형사처벌을 하고, 망신을 주기 위해 하는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김부선은 “정말 궁금한 것이 많았다. 공동주택에서 서로 마음을 열고 보호를 하고, 잃어버린 따뜻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부선은 최근 아파트 반상회 도중 주민 A씨와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그러나 이후 그가 H 아파트 내부에서 오랫동안 이어져온 난방비 문제를 폭로하면서 불거진 사건임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부선 기자회견, 너무 멋있다” “김부선 기자회견, 파이팅” “김부선 기자회견, 응원해요” “김부선 기자회견, 같이 정의로운 사람 많아졌으면” “김부선 기자회견, 존경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