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선수 기보배가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가운데 옛 남자친구였던 오진혁 선수와의 결별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기보배는 지난 25일 조우종, 김현태, 최승돈 등 KBS 아나운서들과 함께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 한국 대표팀과 라오스의 경기에서 해설을 맡았다.

   
▲ 기보배 저도 시집가야죠/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해설위원으로 나선 기보배는 “상대보다 잘 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마음을 편안히 가져야 한다”며 실제 경험에서 나오는 해설과 선배의 마음으로 선수들을 응원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기보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도(오진혁 선수와) 교제하는 줄 아는 분이 꽤 있어요. 저도 시집을 가야죠”라며 결별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연인 사이임이 밝혀져 큰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지난해 결별한 것으로 알려지며 오진혁은 지난 2월 일반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기보배 저도 시집가야죠 인터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보배 저도 시집가야죠, 두 사람 결별했구나” “기보배 저도 시집가야죠, 정말 몰랐네” “기보배 저도 시집가야죠, 오진혁 선수는 결혼했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