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BC카드는 자체 구축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BC카드


BC카드는 2017년부터 자체 RPA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고객사 비용 정산, 회계 처리, 각종 보고서 생산 등 60여가지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에 직원 1명당 업무 처리에 필요한 시간을 약 94% 감축했다. 또한 일부 업무를 수기로 직접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를 제거해 업무 정확성을 높이고 결과물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BC카드는 RPA 시스템이 적용되는 업무 범위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을지로 사옥에 RPA 관제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전문 운용 인력을 직접 양성, 배치하고 있다.

앞으로 BC카드는 RPA 시스템을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보다 다양한 업무에 적용시킬 계획이다. 

또한 RPA 시스템을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융합해 ‘지능형프로세스자동화’ 시스템으로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강혁 BC카드 사업인프라부문장(부사장)은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업무 환경은 임직원의 근무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을 높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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