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 기초소재사업 대표 유임
이영준 롯데첨단소재 전무, 첨단소재사업 대표 맡아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케미칼은 내년 1월1일로 예정된 롯데첨단소재와의 합병을 통해 통합 케미칼 대표 아래 기초소재사업 대표와 첨단소재사업 대표체제로 개편된다고 19일 밝혔다. 

두 사업분야의 특성이 상이한 만큼 각 영역에서 핵심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 롯데케미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 케미칼의 대표는 김교현 화학BU장이 겸임한다.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가 유임됐으며,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이영준 롯데첨단소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보임한다.

이 부사장은 1991년 삼성종합화학으로 입사했으며, △제일모직 케미칼 연구소장 △삼성SDI PC 사업부장 △롯데첨단소재 PC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 김교현 롯데 화학BU장(왼쪽)·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사진=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대표로는 정경문 전무가 내부 선임됐다. 정 전무는 1988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연구지원업무를 수행했으며, 2014년 롯데정책본부로 이동해 비전전략실에서 근무했다. 2016년 삼성유화사 M&A 후 롯데정밀화학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본부장 역할을 수행해 왔다.

롯데비피화학 대표는 김용석 롯데케미칼 전무가 맡는다. 김 전무는 1988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했으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롯데케미칼의 중국사업을 담당한 이후 현재 폴리머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휴메이르 이잣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장도 실적개선의 성과를 인정받아 상무보B에서 상무보A로 승진했다. 

한편, 롯데자이언츠 대표로는 이석환 롯데케미칼 전무가 내정됐다.

다음은 롯데 화학부문 인사 내용이다.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이영준 부사장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내정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김교현 사장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 겸임 ▲임병연 부사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김용석 전무 롯데비피화학 대표 내정 ▲정경문 전무 롯데정밀화학 대표

◇승진(롯데케미칼)
▲허광식·임동희 전무 ▲김진엽·박수성·송보근 상무 ▲김기순·이영재·김일규·김용학·최창휴·휴미르 이잣 상무보A ▲이성현·천양식·조진우·김철중·강일·박서민·조성욱 상무보B

◇승진(롯데첨단소재)
▲김연섭 전무 ▲강수경·김성호·박강열 상무보A ▲양환석 상무보B

◇승진(롯데정밀화학)
▲강상호 상무 ▲서정열·김도윤 상무보A ▲곽용성 상무보B

◇승진(롯데비피화학)
▲이근영 상무보A ▲성규철 상무보B

◇승진(LC Titan)
▲강종원 상무보A

◇승진(LC USA)
▲한경조 상무보A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